- 상담멘토
- 이우진 멘토
- 작성일
- 2023-06-17 16:03
안녕하세요 가연학생! 너무 답이 늦었죠... 미안해요
저도 사랑하는 사람과 이별해본 기억이 있어요. 한 10일동안 8키로가 빠졌었죠. 너무 힘들었어요. 그립고 보고싶지만, 어쩔수 없더라구요. 지금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시간이 답이에요. 저도 그 당시에는 시간이 답이다라는 말이 정말 싫었어요. 이렇게 힘든데, 시간이 가기는 할까 싶고 시간이 지난다고 해서 그 사람이 잊혀질지 모르겠더라고요. 하지만, 정말 시간이 지나고 보니 좋은 기억으로 남았어요. 첫사랑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지금도. 너무 힘들면서도 행복했던 사랑이지만 그렇기에 아름답게 남는 것 아닐까요. 기말고사는 가연학생이 힘들어도 계속 가까워지고 다가올거에요. 이제 한 2주정도 남았겠네요. 10일이라는 시간이 지난 지금은 어떤가요. 아직도 많이 힘들거 같아요. 힘들면 우세요. 우는게 답이에요. 그 아픈 시간을 버티고 또 버텨야지 다음날이 와요. 그러면 점점 아픔이 덜해져요. 그 기억이 완전히 잊혀질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아요. 단지 마음 한 구석에서 맞는 자리로 추억으로 찾아가는 과정이에요. 그만큼 사랑하는 사람이 다음에 나타날까 싶겠지만 아마 또 나타날거에요. 그러니까 잘 버텨봐요...! 힘들면 울고 기대요. 그게 답이니까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