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밀크T 친구들! 여러분은 ‘설탕’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나요? 설탕의 달콤함을 좋아하는 친구들도 있겠지만, 건강에 나쁘다는 등의 이유로 좋아하지 않는 친구들도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현대 사회에서 설탕은 미용과 건강의 적으로 여겨지고 있어요. 하지만 반세기 이전까지만 해도 설탕은 약재 또는 고급 조미료 취급을 받았고, 심지어 그 섭취량을 기준으로 한 나라의 생활과 문화 수준을 가늠하기도 하였습니다. 이러한 설탕은 오랜 시간 면직물과 더불어 ‘세계상품’으로 군림하였고, 이를 중심으로 세계는 유기적으로 연결되고 또 영향을 주고 받으며 흘러왔습니다. <설탕으로 보는 세계사>에서는 설탕의 기원과 확산 과정을 통해 여러분이 대항해시대의 유럽과 아프리카, 아시아의 역사를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해 줄 것입니다.
“역사를 배운다는 것은 연대나 사건, 인명 따위나 달달 외우는 일이어서는 안된다.” (작가의 말 중)
세계사에 재미와 흥미를 붙이고 싶은 사람들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